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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재테크의 시작, 가계부. 가계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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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쓰기....

가계부라는 이름만 들어도 피곤이 느껴집니다. 

가계부를 씀으로 해서 수입과 지출 그리고 절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지만 쓰는 게 쉽지 않습니다. 

요즘엔 핸드폰 어플을 통해서 쉽게 접근할 수도 있고, 카드를 쓰는 경우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어 작성되는 어플들도 있지만 그것 마저도 매일 확인하기가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저도 같은 과정을 겪었고 그러다가 책을 읽고 매일 쓰는 가계부가 아닌 매달 쓰는 가계부를 작성해 오고 있습니다. 

제가 읽은 책은 사경인 회계사 선생님의 <진짜 부자 가짜 부자>이며, 책에서는 제가 지금 소개하는것 보다 더 나아가 

시스템 수익률에 관한 가계부 까지 발전되며 더 깊은 내용들이 많으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처음 가계부를 쓸때 수입과 지출을 구분해서 적으면 너무 세세하기도 하고 금방 지치게 됩니다. 

그래서 크게 자산, 부채, 순자산으로 구분해서 쓰고 있습니다.


자산

부채

순자산



1. 자산

자산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적금, 청약통장, 투자금 등등 작성하면 됩니다. 또한 전세나 월세로 거주하고 있다면 월세 보증금도 자산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2. 부채

부채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부채, 전세자금 대출이나 학자금 대출 등을 쓰면 되고, 이번 달에 결제해야 할 신용카드 결제금액도 작성하고 있습니다. 

 

3. 순자산

순자산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나머지 금액입니다.


이렇게 자산, 부채, 순자산 만을 작성하여

매달 당월 순자산과 전월 순자산을 적고 두 달의 차이로 순자산 증가액을 알 수 있습니다. 

증가 또는 감소한 나의 순자산을 가지고 당월 지출이 얼마인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계부 초보이기 때문에 지출을 하나하나 하기보단 월 지출에 대해서 먼저 파악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자잘한 하나하나의 지출을 계산하기 전에 나의 전체 지출에 대해서 파악해야 어디서 돈이 세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이 과정을 6개월 정도 진행하고 나서 지출 구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6개월 정도 시간을 이런 가계부를 쓴다면 점점 나의 지출 수준을 알게 되고, 지출을 어디에 하는지 자세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 후에 하나하나의 지출 구분을 하였습니다. 

 

자산, 부채, 순자산 작성만으로도 숙제같이 느껴진다면 목표를 정하고 매달 목표에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작성하여 꾸준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지출 구분을 하여 더 자세한 가계부를 작성하고 있지만 그전에 우선적으로 매달 자산, 부채, 순자산을 구분하여 작성하고 당월 전체 지출과 목표 자산을 작성하여 얼마나 저축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가계부 작성은 부지런하고 꼼꼼한 사람이 작성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건 하나하나의 지출을 상세 기록하고 고정지출, 경조사비 이렇게 세세하게 작성하려고 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우선 크게 크게 나의 전체 자산과 부채를 통해 순자산의 증감을 확인하는 것이 가계부 쓰기의 시작입니다. 

 

또한 제가 하고 있는 순자산 가계부는 가계부 파일을 찾을 필요 없이 엑셀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엑셀 수식도 더하기와 빼기 밖에 사용하지 않아 누구든 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한 번에 잘할 수는 없습니다. 저 또한 이제 지출 관리에 들어가고 있고, 저처럼 부지런하지도 꼼꼼하지도 않은 사람이 가계부 작성에 발전하는 것을 느끼며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이렇게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추천드리며, 사경인 회계사 선생님의 <진짜 부자 가짜 부자> 책을 꼭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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