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제목 / 저자 : 멘탈의 연금술 - 보도 섀퍼
출판사 : 토네이도
읽은 날짜 : 21년 9월 1일
올해 재테크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많은 책을 읽었고 그중에서 기억나는 것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책도 있습니다. 그중에 <보도 섀퍼의 돈>은 많은 기억에 남는 책이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보도 섀퍼의 <멘탈의 연금술>이라는 책으로 올해 읽은 책 중에서 머리말부터 책 끝까지 가장 표시를 많이 하면서 읽은 책이었고, 그만큼 배워야 할게 많은 책이었습니다. 표시한 내용 전부를 정리하면 그냥 책 한 권이 될 거 같아 그중에서도 더 인상 깊었던 내용과 생각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머리말
p.4
그냥 시작한 것들은 대체로 중도 포기를 통해 연기처럼 사라진다. 반면에 결단과 용기, 명료한 의도를 갖고 시작한 것들은 대부분 어떻게든 끝을 본다.
'항상 끝을 보는 것'
그것이 진정한 '시작'이다. 끝을 보고야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목표 달성을 이끈다.
책의 첫 장에 있는 말입니다. 시작만 하고 끝을 맺지 못하는 것은 진정한 시작이 아니며 이 진정한 시작을 위해서 멘탈의 연금술이 우리를 성공으로 이끈다고 하는데, 저 역시 시작보다 목표 달성과 끝맺음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시작부터 가슴에 와닿아 끝까지 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1장 멘탈 연금술사는 버티기의 천재다
투자에 있어서 성공이란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라고 합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닌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라는 투자에서 살아남기 위해 버티는 것, 인내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포기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정말 필요한 것이라 느껴졌습니다.
p.20~23, 02 포기를 미화하지 마라
포기를 냉정하고 철저하게 받아들이되, 결코 미화하지 마라. 포기를 '포기'라는 정확한 명칭으로 불러야 한다. 포기에 변명을 다는 순간 우리는 현실을 왜곡되게 인지한다.
"포기를 냉철하게 받아들인 사람의 다음 행동은 '반성'이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포기 하지 말고 버티면 상상도 못 한 것들이 우리를 기다리지만 포기하면 아무것도 아니게 됩니다. 하지만 포기하는 순간에 이런저런 이유를 붙이고 어쩔 수 없었다고 해버리면 다음에도 똑같이 포기하는 상황이 올 것이지만 포기를 포기라고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가계부를 쓰면서 예산보다 많은 식비를 지출하는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럴 수도 있지 라고 넘겼고 그렇게 되니 예산보다 항상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복기를 하면 그다음 달에는 확실히 절약을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고 반성만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확실한 목표의식을 통한 인내심을 길러야겠습니다.
p.27~30, 04 지불 능력을 갖춰라
어떤 목표를 세울 때는 그것을 얻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하라. 그리고 그 대가를 지불할 능력과 의지가 자신에게 있는지 냉철하게 검토하라. 부족하다면 채우고, 아예 없다면 처음부터 차근차근 만들어라. 그러면 당신은 버티는 데 성공한다.
재테크를 시작하고 처음 시작한 것이 종잣돈 모으기입니다. 종잣돈 모으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약이고 절약을 위해서는 포기해야 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배달음식 줄이기, 외식 줄이기, 불필요한 소비들을 줄이는 것이었는데 이것들이 대가라고 생각하지 못해서 처음에 힘들었습니다. 무언가 하기 위해서는 항상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책을 통해 명확하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p.41~44, 08 행동이 생각을 만들어야 한다
포기라는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무척 쉬워진다. 마라톤 풀코스를 생각해보라. 출발 후 첫 5~10킬로미터 구간에서 가장 많은 낙오자가 발생한다. 하지만 30킬로미터쯤 되는 구간에서 낙오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포기라는 선택지를 인생에서 지웠다는 것은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30킬로미터 구간을 달리고 있다는 뜻이다.
...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즉각 행동에 나서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아직 경험하지 못했지만 투자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투자도 마찬가지 일거라 생각됩니다. 1억을 모으고 10억을 모으고 30억을 번 사람들은 포기라는 선택지가 없고 나아갔기 때문입니다. 실패를 과정이라 생각하고 하나하나 넘어가고 위험을 대비하며 그저 앞으로 나아가가 끝을 보는 것이 성공하는 사람들이라 생각됩니다.
p.83~89, 20 속도를 만들어라
'어느 영역에서 추진력을 키울 것인가?'
이 질문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추진력은 엄청난 에너지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데 쓰면 삶이 달라지고, 나쁜 습관을 강화하는 데 쓰면 삶은 추락한다.
포기하는 사람은 정말 최선을 다해 포기할 준비를 한다. 저 역시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는 포기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무궁무진하게 머릿속에서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결국 이런 것들이 반복되지 않게 좋은 습관을 만드는데 힘을 써야 한 단계 한단계 발전할 수 있습니다.
2장 두려움의 용을 쓰러뜨려라
p.109~115, 01 리스트를 만들어라
"두려움은 '용'과 같다. 무시무시해 보이지만 실존하지 않는 용 말이다."
당신이 작성한 두려움의 목록은 매우 유용하지만 두려움을 완전히 제거해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두려움이란 용은 빈틈이 많다. 빈틈을 잘 공략하면 두려움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하더라도, 두려움을 잘 길들여 더 이상 두렵지 않은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한 번 작성한 리스트를 지속 업데이트하면서 목표를 향해 가라. 용이 나타날 때마다 업데이트된 리스트는 훌륭한 방어막이 되어줄 것이다.
사람들은 일어나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고민한다고 합니다. 저자가 두려움을 용이라고 표현한 것이 찰떡같은 비유였습니다. 무시무시해 보이지만 실존하지 않는 용. 우리가 걱정하는 것들을 적어보면 실제로 그렇게 큰일이 아닐 수도 있고 혹은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 알 수 있습니다. 그저 걱정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리스트를 통해 방어막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두려움을 다루는 최선의 방책은 적극적인 행동이다(p.128)
p.177~179, 18 충분히 시도하라
당신의 성공을 운에 맡길 수 없다면 방법은 하나다. 한 가지 일을 아주 많이 하는 것이다. 최대한 연습하고 훈련하면 시도 횟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평균의 법칙이 적용된다. 평균의 법칙이 적용될 때 '확률'은 비로소 의미를 가진다. 몇 번의 시도만을 놓고 성공 확률을 운운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성공 확률을 극대화하려면 무조건 많이 시도하는 것이다. 그 밖의 모든 경우는 아마추어적인 도박에 불과하다.
내가 투자를 함에 있어서 투자의 성공확률을 높일 것인지, 도박으로 남길 것인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 투자에 대해 두려움이 있는 것은 '확률'이 의미를 가질 만큼의 시도 횟수가 적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p.192~194, 22 루틴을 가진 사람은 실패할 틈이 없다.
저도 꾸준히 독서와 운동 그리고 투자에 대해서 루틴을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지금은 괜찮지만 교대근무를 하는 상황에서 루틴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해서는 고민해 봐야 합니다.
3장 세상 모든 장애물을 황금으로 만들어라
p.208~210, 02 평균은 함정이다
부자는 돈이 아니라 '태도'가 만든다. 어떤 문제든 정면 돌파하겠다는 적극적이고 거침없는 태도가 결국 당신을 위기에 강한 부자로 만들 것이다.
우리는 혹 '삶에서 돈보다 중요한 것은 많다'라고 말합니다. 예전에는 그렇지 돈보다 중요한 것은 많아 라고 똑같이 생각했지만 요즘은 그저 변명이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돈도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문제 중에 하나일 뿐이며 이 문제를 해결할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변명으로 회피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인정한 후에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를 항상 생각합니다.
p.229~231, 08 인생을 어디에 쓸 것인가
"승자가 위대한 이유는 하나다. 그들은 한 번도 진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 낸다."
패배에 대한 구실과 변명을 만드는 데 인생을 쓸 것인가?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와 행동을 만드는 데 인생을 쓸 것인가?
이 책을 한마디로 하면 '포기하지 마라'일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으며, 리뷰에서는 제게 필요하고 중요한 것들만을 책에 표시했던것의 반도 적지 못했고 꼭 책을 읽어 더 많은 것들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돈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나의 그릇을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며 포기 하지 마라는 뻔한 말을 뻔하지 않게 만들어 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