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부의 비밀 레버리지> 책을 읽었습니다.
레버리지(Leverage)란 무엇일까,
1. 차입금으로 투기하게 하다.
2. 행동력
3. 지레의 작용
4. 지렛대 효과
책에서 말하는 레버리지(leverage)는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처럼 이용하여 자기 자본의 이익률을 높이는 일입니다.
"당신에겐 레버리지가 있습니까?"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고용자 아니면 고용인, 노예 아니면 주인, 리더 아니면 추종자다.
각 개인은 다른 개인을 섬긴다.
한쪽은 레버리지 하고 다른 한쪽은 레버리지 당한다.
아무도 당신을 위해 일하고 있지 않다면 당신이 다른사람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당신으로부터 돈을 벌고 있다.
-페이지 4, 책을 시작하며-
나를 위해 일하는 것이 사람일 수도 있고, 돈일수도 있고, 아니면 나의 다른 자본 일 수도 있습니다. 레버리지를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당신이 혼자 일해서 월에 500만원을 버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시키면 월급을 300만 원을 줘야 하고 이익은 200만 원이 된다면 당신은 다른 사람을 고용하시겠습니까?
책에서는 당연히 그일에 맞는 다른 사람을 고용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보통 생각엔 내가 시간이 있으니까 다른 사람에게 돈을 주지 말고 내가 일해서 월 500만 원의 이익을 취하겠지만 그것은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하라는 기만이라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일에 맞는 다른 사람을 고용하고 그 시간에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거나, 자기 계발을 하거나 혹은 다른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여 월 수익 500만 원짜리 일을 더 만들고 월급 300만 원의 다른 사람을 고용하여 나의 수익을 늘리는 것이 레버리지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월수입 500 - 고용인 월급 300 = 200 짜리의 일>을
2개, 3개, 4개로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책에서 말하는 레버리지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많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살아 오면서 배운 것은 열심히 일할수록 더 많이 번다고 하지만 사실은 부자들은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버는 일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더 열심히 일할수록 더 많이 레버리지를 당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요즘에는 워라벨(work life balance)이라고 해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려고 하며, 적게 일하더라도 나를 찾으려고 하는데 이것도 결국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것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레버리지를 이용하면 시간을 더 가치 있거나 더 많은 소득 창출하는 데 사용할 수 있고 그것이 나의 삶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충격을 준 책의 내용은 어렵지 않게 쓰여 있어 책이 너무 술술 읽혔고, 그저 레버리지를 활용해라가 아니라 레버리지를 활용하려면 나의 마음가짐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간을 허투루 쓰지 말라고 계속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핑계 대지마라. 지금 당장 시작하라.
-페이지 114-
"2장 새로운 부의 공식 : 젊고 게으른 백만장자들"에서 주체적 삶을 위한 감정 조절에 대해서 쓴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아직 성공한 삶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2장의 내용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계속 성공을 위한 노력을 무엇이든 할 텐데 그 과정에서 나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만족이나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도록 해 줄거라 느껴졌습니다.
어려운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개념만을 설명하는게 아닌 책이라 재테크 책으로 추천하기 너무 좋은 책이라 생각하며, 이 책을 통해서 저도 내 생활의 모든 것을 레버리지 관점으로 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레버리지 관점에서 해야 할 일과 미뤄도 될일 그리고 어떻게 하면 레버리지를 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면 좀 더 빨리 성공에 다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테크를 공부중이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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