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저자가 함께 만든 머니 트렌드 2023.
프롤로그를 통해 22년을 '격동'이라고 말하면서 현실적이면서도 다양한 시각에서의 경제 전망을 연구하여 정리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 될 수 있을 거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보통의 책이 그렇듯 재테크 책도 보통 한명의 저자가 책을 쓰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으로 주제를 다를 수 없지만 이 책은 저자만큼 다양한 내용을 전달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보기 좋은 부분들이 많았고, 트렌드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책이라 좋았습니다.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정점을 찍었던 2021년의 돈은, 이미 공부를 마친 사람들의 몫이었습니다. 다음번에 올 상승장에 부자가 될 사람은 분명 지금 공부를 하고 있는, 바로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이 될 것입니다. -에필로그-
이 책에는 주식, 부동산, 사회문제, 테크, 인구 등 돈과 밀접한 경제 전반의 내용을 7인의 저자가 45가지 키워드를 선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가장 신성한 충격을 받았던 것은 인구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한창 인터넷에서 떠돌던 사진입니다. 임영우 콘서트를 간 부모님들을 마중 나간 자식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인데, 그저 웃어넘겼던 이 사진이 책을 읽고 나서 보니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인구의 고령화는 문제만 있을까
우리가(혹은 나혼자?) 생각했던 노인은 돈이 없어서 고생하거나, 노후준비가 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베이비부머의 노후는 하나의 소비층으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베이비 부머 세대는 이전의 고령층 처럼 가난한 늙은이가 아닌 소비의 중심에 서 있는 세대라는 것입니다. 인구가 줄어든다고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이제 그 소비층이 어떻게 이동하고 어떻게 하면 소비를 더촉진 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이 더 바람직해 보입니다.
고령화라는 키워드는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해주었습니다. 이 책에는 고령화 이외에도 45가지의 키워드를 가지고 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영 1인가구 vs 올드 1인 가구, 국민연금, 스마트폰의 멸종 등등 재미있으면서도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주고 있어, 책의 제목처럼 머니 트렌드를 볼 수 있어 읽어보기 좋은 책입니다. 1월이 가기 전에 읽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에필로그에 있는 김작가님의 말처럼
'다음번에 올 상승장에 부자가 될 사람은 분명 지금 공부를 하고 있는, 바로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이 될 것입니다.'
머니트렌드 2023 – Daum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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