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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그럼에도 나는 아파트를 사기로 했다> 훨훨, 재테크 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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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이 많습니다. 책도 그렇고 유튜브도 그렇고 부동산 관련된 것을 많이 보는데 '월급쟁이 부자들 TV'에서 훨훨 님이 나온 것을 봤는데 훨훨 님의 생각과 재테크를 하는 마음가짐이 너무 괜찮다고 생각되어 바로 책을 사서 읽었습니다. 책을 읽은 것은 3주 정도 됐지만 다시 복기하는 느낌으로 책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그럼에도 나는 아파트를 사기로 했다>를 읽고 느낀것은 훨훨 님이 이 한 권에 모든 것을 담아내려고 했구나 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이 아니면 책의 내용이 조금 퇴색될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PART 01 가난이라는 개미지옥을 빠져나오다

파트1에서는 왜 부동산을 시작하게 되었는지와 왜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내가 일해서 돈을 버는 것과 집이 일해서 돈을 벌어주는 것은 부의 수준이 완전히 다르다.

이것이 부동산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

p.39


얼마 전에 읽었던 너바나 님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도 이 말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근로소득은 시간당 급여가 정해져 있지만 부동산이라는 자본을 통한 수익은 가치에 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근로소득과는 차원이 다를 것입니다. 또한 자본주의에서 투자목적이 아니더라도 내 집이라는 개념은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꼭 부동산 공부가 필요하다고 나 역시 생각합니다.


내 집 마련에 모든 것이 완벽할 때란 없다.

p.42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느끼고 있을 것 같다. 갑작스러운 부동산의 폭등으로 인해 내 집 마련 계획에 차질이 생긴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몇 년까지 얼마를 모아서 언제 집을 사야지'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겠지만 부동산 가격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더욱 빠르게 치고 나가 계획이 의미가 없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집이 쌌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됐습니다. 돈립 만세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김경필 님이 나온 것을 본 적이 있다. 집을 마련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자기가 집을 살 때도 집이 싸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지금은 저금리이지만 예전에는 대출이자가 6~7% 하던 때도 있으며, 그만큼 집이란 항상 비쌌고 그렇기 때문에 완벽할 때란 없다고 이야기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 역시 아직 집은 없지만 나는 종잣돈도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방법을 찾기 위해 책도 읽고 부동산 관련 강의도 듣고 방향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근로소득이 자본소득보다 클 수 없다.

뼈 때리는 진리다.

이 깨달음이 이 책의 전부다.

p.44


나는 평생 일하면서 살기가 싫어, 주식도 공부하고 부동산도 공부하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돈을 좀 더 빨리 모아보자 였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근로소득은 시간당 나의 가치가 정해지는 일이고, 이 일이 부가가치를 더 생산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지만 아니다 라는 결론이 나와 더욱 공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훨훨 님께서 '이 깨달음이 이 책의 전부다.'라고 말한 이유는 그 사실을 빨리 받아들이고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PART 02 어떻게 원하는 집을 얻는가

파트 2에서는 집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집을 사야 할 타이밍, 집을 사기 위해 손품과 발품을 파는 방법 그리고 전세 레버리지를 이용해 집을 마련하는 방법 등이 나와있습니다.


더 좋은 것을 고민하다가 내 집 마련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최선이 아닌 차선을 빠르게 사는 것이 최선을 늦게 사는 것보다 낫다.

내 예산 안에서 가장 좋은 물건을 빠르게 사는 것이 진짜 최선이다.

p.56


집이라는 것은 가격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심리와 수요에 따라서 올랐다 내렸다 하는 재화입니다. 그래서 이 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상황에 맞는 물건을 빠르게 구매하고 가격 변동에 따라 갈아타기 하는 등의 방법으로 최선의 방법으로 가는 것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파트 1에서 말한 것처럼 내 집 마련에 완벽한 때란 없다는 말을 파트 2에서도 반복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 책 내용은 손품, 발품 파는 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파트 3,4는 실제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따로 리뷰할만한 내용은 아니지만 부동산을 공부하시고 계시다면 지금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에도 나는 아파트를 사기로 했다>는 훨훨 님께서 자신의 경험을 정말 잘 녹여냈다고 느껴지는 책입니다. 책에서 독자들도 내 집 마련을 해야 한다는 충고가 여기저기서 보이며 그 집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을 정말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현재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이거나 내 집 마련은 했고, 더 좋은 집으로 갈아타려는 중이거나, 아니면 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에게도 모두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꼭 재테크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 읽어보면서 내 집에 대한 생각을 해보시면 좋을 만한 책으로 여러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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