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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보도 섀퍼 부의 레버리지>, 나의 부의 위치는 어디, 나의 레버리지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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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한 책들은 마인드셋에 관한 이야기나 멘탈에 관한 이야기가 많지만 <보도 섀퍼 부의 레버리지>는 실천 매뉴얼 같았다. 설명서 같은 책으로 내가 바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쉽게 읽혔고, 실천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더디게 읽혔다. 또한 설명서라고 이야기 한 만큼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 

 

책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고, 각각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 1부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는가 - 나의 부에 대한 생각과 내가 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인지 자아성찰을 할 수 있는 파트

제 2부 부의 레버리지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라 - 실질적인 방법으로 부를 이루는 방법에 관한 파트

 

p.11
소득은 일종의 에너지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에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입할수록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

나의 에너지와 관심을 어디에 쏟을지를 결정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생각이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2>에서 부의 사분면을 이용해 부자가 되는 방법을 설명한다면, 보도섀퍼는 다섯 가지 소득 분야를 이용해 각 분야의 장단점과 돈 버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좌) 보도섀퍼의 다섯가지 소득 분야 별, (우) 로버트기요사키의 부의 사분면

로버트 기요사키는 부의 순서가 있다고 설명하고, 보도섀퍼는 분야 별 전략을 디테일 하게 설명하는 것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p. 43 
부자란 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는 사람들의 공동체다. 나는 진정한 부자로 거듭나는 새로운 규칙을 배웠고 바로 그 규칙을 따르며 앞으로 나아갔다. 실제로 부자가 된 사람들을 찾아보니 정말 그들 모두 내가 배운 새로운 규책대로 살고 있었다. 그들을 관찰하며 자신의 수입을 현저히 향상시켜 주는 기술과 전략을 습득했다. 하지만 누구라도 발걸음을 떼기는 아주 불편하고 쉽지 않을 것이다.

p.45
다시 말해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와 현재 상황을 별개로 구분해 바라본다. 그들은 자기 수준에 맞춰 목표를 설정하면 결국 제자리걸음밖에 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목표를 우선적으로 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도 있다. 단, 자신이 어느정도 성장한 상태에 한한다. 

부자들의 사고방식은 확실히 다르다. 보통의 사람들은 직장을 구하지만, 내가 아는 부자들은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 보도 섀퍼도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코치의 말이 자신의 시각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고 책에서 말하고 있다. 

p.73~107 
달라진 돈 버는 규칙 12가지를 정복하라

이부분은 과거의 규칙과 새로운 규칙으로 새로운 규칙을 정복하라고 하지만, 내 생각에는 규칙은 변하지 않았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과거의 규칙은 일반사람들의 행동 방식이나 생각이고, 새로운 규칙은 성공한 사람들의 행동방식을 말한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사람들도 성공한 사람들은 이 규칙을 따랐기 때문이다. 어쨌든 말은 다르지만 정복해야 하는 규칙은 맞다. 

p.150~152
오로지 돈만 벌려는 일념으로 일해선 안 된다. 비단 실직자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적용되는 사항이다. 당신 역시 돈벌이만을 목적으로 직장을 찾는 일은 없어야 한다. 돈을 목적으로 삼는 것은 자신에게 당당한 일도 아닐뿐더러 앞으로 살펴볼 가장 최악의 선택이 될 가능성도 있다.
~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정작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름녀서 단순히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상황만 탓하며 분통을 터트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
자기 인생을 책임진다는 것은 잠재력을 발굴하고 키워 나간다는 의미다. 사람은 누구나 자긍심과 의미를 선사할 일을 찾을 의무가 있다. 바로 그 의무를 이행한 다음에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고 또 다른 사람도 도울 수 있다.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인생'인 것 같다. 인생에서 목표와 목적을 위해 수많은 질문들을 독자를 위해 준비해 주었고, 그 질문들을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찾게 도와주었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질문들은 시간을 가지고 대답을 찾아봐야 할 것들로 나도 읽은 직후 질문에 답을 작성 중에 있다. 질문에 답을 하면서 지금까지 너무 급하게 재테크를 해온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고, 이 과정을 책을 통해서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했다.

 

이후의 내용은 각 분야별로 장단점과 해야할 방향을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읽는 사람들은 각자의 위치가 있을 것이고 그 위치에 따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나의 포지셔닝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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